베드버그가 뭔지 생소하게 들릴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우리나라 말로는 ‘빈대’라는 뜻입니다.
베드버그(빈대)는 모기처럼 1군데에만 무는게 아니라 점처럼 여러군데에 문다고합니다. 그래서 베드버그 물린 자국을 보시면 점선 모양처럼 물려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리게 되면 모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가려움과 고통이 동반된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잘 발견되지 않으며 유럽이나 동남아지역 등 습한 곳에서 잘 발견된다고 합니다.
베드버그에 물렸을 때 방법과 퇴치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베드 버그
베드 버그 벌레가 아닌 곤충과이며 생김새는 평소엔 납작한 모양처럼 되어 있고 1~3mm 정도 크기라 한번에 알아보기는 힘듭니다.
평소엔 납작한 형태이다가 동물이나 사람에게 흡혈을 하고나면 평소보다 몸이 크게 부풀어 오르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오래된 건축물이나 매트리스 등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베드 버그는 침구 속이나 나무 건축물 속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베드버그 물린 자국 모양
베드 버그 물린 자국을 보시면 한 군데만 물지 않고 여러 군데에 물린 자국을 볼 수가 있는데요.
이유가 모기와 다르게 혈관을 찾지 못해 이곳 저곳을 물어서 여러 군데에 물린 모양 형태가 많다고 합니다.
베드버그 물린 증상
- 물린 부위가 동그랗고 빨갛게 부풀어 오른다
- 여러 곳에 물린 자국
- 엄청난 가려움증
- 아기가 물리면 더욱 고통스러워한다
실제로 베드 버그에 물리게 되면 모기에 물렸을 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가렵다고 합니다.
베드 버그 퇴치 방법
베드 버그는 바퀴벌레만큼 오랜 세월 동안 생존해온 곤충이며 유전적으로 빠르게 진화한다고 합니다.
최근의 베드 버그(빈대)는 20년 전 빈대와 상당히 달라졌는데요. 외골격이 15% 더 두꺼워져 살충제에도 잘 죽지 않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베드 버그(빈대)를 발견하면 초가삼가를 다 태워야한다는 옛말이 있듯이 완전히 제거하려면
50도~90도의 열로 쪄내야 박멸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현재 유럽에서 다시 베드 버그(빈대)가 출몰하기 시작했다면서 박멸하기 위해서 정부에서까지 나서고 있다고 하는데요.
만약 유럽국가에서 여행중에 빈대에 물렸다면 약사에게 말해 항히스타민제 약을 처방받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페니스틸을 바르고 항히스타민제 약까지 먹으면 가려움이 훨씬 나아집니다.